전주는 한옥ㆍ한식ㆍ한지ㆍ한복ㆍ한소리 등 우리 전통문화의 원류를 품은 전통문화중심도시로서, 2012년 기획한 ‘한복데이’를 시작으로 세대를 아우르고 향유하는 한복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일상 속 한복을 입고 즐기는 문화를 창조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한복을 입고 산책하는 사람들과 마주합니다.

이러한 전주 한복문화의 정착과 지속, 확산을 위해 한복문화창작소를 조성했습니다.

전주 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을 매개로 문화ㆍ관광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복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한복문화의 대표도시로 자리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은 단아한 직선과,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은 유려한 곡선이 어우러진 우리한복(儉而不陋 華而不侈). 그 조화로움으로 여미는 일상을 전주 한복문화창작소에서 함께하길 바랍니다.